[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비투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비투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서은광에게 전혁 후 트로트를 발표해보라고 제안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비투비 단독 콘서트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에서다.

이날 정일훈은 ‘비투비의 팩트 체크’ 코너를 마련해 “비투비의 활동은 서은광이 말하는 대로 이뤄진다”고 했다. 앞서 서은광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의 7년(아이돌 그룹이 7년을 넘기지 못하고 멤버 교체를 겪는 일)을 깨고 싶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회 공연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실제로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육성재는 “은광이 형이 얘기하면 나머지 멤버들이 ‘아 힘들어’하면서 다 준비해 놓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은광은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내 계획이 곧 비투비의 계획이라고, 멤버들 모두가 나와 같은 마음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가 “2년을 패스해야 한다”며 11일 앞으로 다가온 입대를 넌지시 언급하자 객석에서는 아쉬움의 탄성이 쏟아졌다. 육성재는 “은광이 형이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트로트곡을 (군대에) 다녀와서 발표하는 걸 고려해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다. 서은광은 “가 있는 동안 많은 걸 계획하고 오겠다”고 화답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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