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하며 9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웠다. 쌍용차는 지난 9일 치러진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0.1%(1636명)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합의안에는 임금 동결과 일시금 100만원 지급, 고용 안정을 위한 미래 발전전망 특별협약서 체결 등이 포함됐다. 쌍용차의 무분규 임단협 타결은 2010년 이후 9년 연속이다. 임원들은 직원들의 고통 분담과 위기 극복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임금 10%를 반납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임금 동결은 주주를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노사의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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