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용량 늘고 블루투스S펜 장착
가격은 갤노트8과 비슷한 수준
삼성전자, 24일 공식 출시

< S펜 누르면 ‘찰칵’ >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즈센터에서 한 여성이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S펜을 사용해 갤럭시노트9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9일 공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사진)의 가격을 확정했다.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은 135만3000원이다.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새로 내장하고 폰의 저장용량을 늘렸지만 전작인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노트9을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공식 출시일은 24일이지만 예약고객은 이르면 21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다.

512GB 모델은 대용량 메모리와 8GB 램을 탑재했다.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 사양 제품으로 오션블루, 라벤더 퍼플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전예약 구매한 고객은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2018)’를 받는다. 1년 2회까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128GB 모델은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9 구매 고객은 미국 게임사 에픽게임즈의 인기 총쏘기 게임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을 가장 먼저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사이트에서 사전예약 주문한 고객에게 포트나이트에서 쓸 수 있는 게임머니와 캐릭터 복장 등을 제공한다.

통신 3사도 예약고객에게 케이스,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각종 사은품과 최고 100만원이 넘는 제휴카드 할인을 제공한다. KT는 갤럭시노트9에 탑재된 피파온라인 4M, 검은사막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히트 등 게임 4종을 실행할 경우 데이터를 무료로 하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임 아이템도 무료로 준다. 별도 가입 없이 오는 10월31일까지 갤럭시노트9의 게임 론처에서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9을 예약한 고객 500명(선착순)에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요금제 ‘T플랜’ 가입 고객은 갤럭시노트9을 선물하는 이벤트와 개통행사에 응모할 기회를 준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9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S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 입상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4, 전기자전거, 냉장고 등을 경품으로 준다.

뉴욕=이승우/김주완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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