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서버마비, 동시접속 9만명 몰려
-13시 재오픈 1분만에 500대 사전예약 마감


폭스바겐코리아가 카카오톡을 통해 야심차게 준비한 파사트 TSI(북미형 파사트) 사전예약이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 마비 현상이 일어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오후 1시에 진행한 재오픈에서는 1분 만에 사전 예약이 마감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10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접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장과 동시에 구매 대기자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10시부터 10분간 동시 접속자는 9만명, 페이지 조회수는 40만건 가까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구매 대기자들이 일선 전시장에 항의 전화를 거는 일도 발생했다. 카카오는 접속자가 폭주해 13시에 서버를 재오픈한다는 공지를 내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결국 500대 한정 1차 사전예약은 13시 재오픈 시작 1분만에 마감됐다.
회사는 오전 10시 1차 예약자에게 50만원의 계약금 할인을, 당일 오후 3시에 시작하는 2차 예약자에게는 경품을 증정하는 등 추가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60개월 무이자 할부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이번 준비 물량은 3,000여대에 이르지만 정식 사전 예약 전에도 가계약자가 대거 몰리며 이미 일부 판매사는 배정된 물량을 넘어 현장 사전 계약을 중단하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임직원의 물량을 따로 확보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파사트 TSI는 기존 유럽형인 파사트 GT와 달리 미국에서 생산된 북미버전으로 2.0ℓ 가솔린 엔진과 6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성능은 최고 177마력, 최대 25.5㎏·m이다. 복합 효율은 ℓ당 12.1㎞를 확보했으며 CO2 배출량은 142g/㎞로 저공해 3종을 획득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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