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CT-P16’ 국내 임상 1상 완료
포르투갈 등 20여개국에서 임상3상 예정

셀트리온(217,5009,000 -3.97%)은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6’가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국내에서 ‘CT-P16’의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을 완료했고 최근 포르투갈 의약품 허가기관(Infarmed)에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했다.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유럽, 남미 지역 등 각 국가 규제기관에 순차적으로 임상시험을 신청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전세계 20여개국 약 150곳에서 ‘CT-P16’의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CT-P16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의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아바스틴은 지난해 세계 매출 약 7조5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계획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CT-P16은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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