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에서 배우에게 "왜 세월호 유가족 표정을 짓고 있느냐?"라고 말해 많은 비난을 받은 '러블리 호러블리'의 강민경 PD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것을 두고 배경수 책임프로듀서가 입장을 밝혔다.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배경수 책임프로듀서는 "오늘 제작발표회에 강민경PD의 참석을 권유를 했는데 본인이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 싶다면서 제작에 더 열중하겠다고 말하더라. 그때 당시에 여러가지 부족한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프로듀서로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부탁드린다. 저희 프로그램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힌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필립과 을순은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두 남녀이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쉐어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 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복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박시후, 송지효를 비롯해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등 신선하고 매력있는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밤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