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은 다음 달 도봉구 방학동의 옛 KT 방학빌딩 부지에 들어설 복합 쇼핑몰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 상가 94실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는 도봉구 방학동 707-6, 707-14번지에서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이다. 이 가운데 분양하는 상가는 지상 1~3층, 전용면적 15~89㎡의 총 94개 호실이다. 1층은 33실, 2층은 35실, 3층은 26실로 구성된다. 지상 4층~8층에는 이미 7개관의 1000여석 규모인 멀티플렉스 CGV가 도봉구에서 처음으로 들어선다.

분양 상가인 1~3층은 고객의 동선 및 상가 활성화를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된다. 1층은 중앙 통로를 사이에 두고 점포가 마주보는 ‘스트리트형’ 구조로 조성된다. 2~3층은 고객의 이동 편의와 상가 활성화 모두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 등을 배치한다.
모비우스 스퀘어 바로 옆 방학역은 지난해 서울도시철도 집객 기준 하루평균 2만여명, 바로 앞 중앙버스정류장은 하루평균 7000여명이 이용한다. 또한 주변 일대는 도봉구의 주거 밀집지역으로 반경 2km 내 12만여명의 배후수요가 확보되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학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지만 노후한 소규모 상가가 대부분이어서 수요에 비해 상업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이다. 인근 SK가스충전소 부지, 도봉소방학교 부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가 완공은 2020년 말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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