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곳 -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자율주행 기술 보유기업 대상
159개실 분양 또는 임대
분양가 인근 시세보다 20% 낮아
오는 17~18일 이틀간 청약

경기도시공사가 경기 성남 판교2테크노밸리에 조성 중인 공공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주변시세의 80% 수준에서 2차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시공사 제공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 중인 경기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첫 번째 공공지식산업센터가 이달 중순 2차 분양에 들어간다. 자율주행 특화 기술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2밸리에 국내 최대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급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2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2차 공급 물량을 오는 16일부터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자율주행 특화 기술 보유 기업이다. 자율주행 특화기술 분야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상의 자율주행 기술분야 외에 자율주행 인프라, 서비스, 빅데이터 기술, 자율주행 개발 및 평가기술 등을 말한다. 이 공공지식산업센터는 판교 1·2밸리 내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다. 연면적 7만598㎡,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조성한다. 단일 시설로는 판교 최대 규모다. 임대 전용 공간까지 합해 180여 개 기업이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이번 2차 공급 물량은 총 159개실(분양 55실, 임대 104실)이다. 여러 호실을 묶어 분양한다. 30개 기업이 분양으로, 95개 기업이 임대로 입주할 수 있다. 1차 분양에선 55개 분야에 124개 기업이 입주 신청을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2차 임대 공급 물량에 경기도 소재 첨단 분야 사회적 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민간·사회적 기업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2밸리는 2016년 7월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지정됐다. 만도, KT 등 12개 자율주행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지식산업센터 내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자율주행 관제센터, 11인승 자율주행 셔틀 등 공공지식산업센터 내 자율주행 인프라시설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분양에서 입주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헬스, 로봇, 항공우주 분야 기업 등과도 시너지가 날 전망이다.
◆판교 1밸리보다 공급가 20% 낮아

판교 2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분양·임대가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69만원이다. 판교 1밸리 오피스 평균 시세(950만~1100만원)보다 최대 20%가량 낮다. 공공지식산업센터 2층에 있는 자율주행워크숍 용도 호실을 신청하면 분양면적 152.25㎡ 규모 사무실을 4억2488만원에 공급받을 수 있다. 임대 보증금은 3.3㎡당 평균 32만4000원, 월세는 2만7000원 수준이다. 이 역시 판교 1밸리 임대료의 80% 수준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다양한 기업 근로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소통할 수 있도록 코워킹 스페이스, 다목적회의실, 커뮤니티 라운지를 조성한다. 직장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공간도 계획돼 있다.

판교 2밸리는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차량으로 8분, 수서역 SRT까지 15분 걸린다. 강남까지는 차량으로 25분 거리다. 판교 2밸리를 연결하는 안양·성남 고속도로(제2경인 연결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 신청은 이달 16~17일 공공지식산업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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