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8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 지표가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한 96.6으로 집계돼 다음 달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이달과 비슷한 수준의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금투협이 지난 18∼20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이상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금투협은 대외금리 역전 우려가 상존하지만 글로벌 무역분쟁, 국내 취업자 수 감소가 이어져 8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금리전망 지표는 82.0으로 전달보다 3.0포인트 높아졌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25%로 전월보다 7%p 낮아졌고, 금리 보합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68%로 전월보다 11%p 올랐다.

환율 지표는 전월보다 9.0포인트 하락한 72.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악화했다.

이는 최근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로 아시아 통화 부담감이 이어지며 원화 약세압력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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