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표적 인덱스펀드 운용사인 뱅가드와 협업해 개발한 타깃데이트펀드(TDF) ‘KB온국민TDF’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7월26일 첫선을 보인 지 1년 만이다.

TDF는 한 펀드에 가입하면 알아서 자산을 배분하고 주기적으로 투자 비중도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청년기에는 주식과 고수익 채권 등 위험자산에 투자를 집중하고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국·공채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뱅가드의 검증된 생애주기 모델을 바탕으로 한국 현실에 맞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해 만든 상품”이라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0.13~0.15%)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클래스를 기준으로 주식 편입 비중이 가장 낮은 ‘KB온국민TDF2020’의 설정 이후 수익률(25일 기준)은 2.25%다.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0’ 수익률은 5.14%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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