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 손흥민과 대결 펼칠 듯

사진=뉴캐슬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직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기성용(29)이 새로운 팀에서 공식적으로 첫 경기를 가졌다.

기성용은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24분 존조 셸비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한 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으로부터 한 달간 휴가를 받았다.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기성용은 이달 중순 출국해 23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했다.
등번호 4번을 받은 기성용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진 후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팀이 1-2로 뒤진 후반 24분 베니테스 감독의 호출을 받고 경기에 투입됐다.

월드컵 당시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던 기성용은 이 날 경기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 구단과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뉴캐슬맨'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2018-2019시즌 EPL 개막전에서 대표팀 후배 손흥민(26·토트넘)과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올해 3월 17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스완지에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뉴캐슬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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