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고수들이 꼽은 7월 넷째주 유망 분양 물량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내부 모습. 대우건설 제공

이번주에는 광명·부천 등 수도권의 알짜 입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광명 철산 재건축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와 부천 중동 ‘중동 힐스테이트’다. 대구 등 지방광역시 요지에서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둔 단지들도 주목할 만하다는 게 분양권 고수들의 조언이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556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2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 “단기투자용 묻지마 청약 금물”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가 오는 26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요건을 갖추면 당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오는 27일에는 1순위 기타지역, 30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철산동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당해에서 청약 마감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대우건설이 철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8개 동, 798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2001아울렛, 킴스클럽, 중앙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분양가는 3.3㎡당 22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 59㎡가 5억~5억900만원, 전용 84㎡는 6억8000만~7억3000만원 정도다.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격보다 다소 낮은 편이다. ‘철산래미안자이(2009년 입주)’ 전용 84㎡는 최근 7억4500만원, ‘철산 푸르지오하늘채(2010년 입주)’는 7억280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 고수 한줄평
월천대사 “분양가 적당해 청약 추천…최근 인근 구축 5000만원 급등, 광명뉴타운 입주권까지 들썩여”
월용이 “중소형도 추첨제 적용…당첨 운 기대해볼 만”

'힐스테이트 중동' 광역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부천시 중동신도시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중동’은 오는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부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라 다주택자, 혹은 세대원이거나 최근 5년내 당첨사실 있어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수도권 내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 모두 청약 가능하나 정원 초과로 경쟁이 있을 경우 부천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거주기간 요건은 별도로 없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규모로 짓는이 단지는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49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부천시청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2021년 예정),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CGV 등이 주변에 있다. 지역 최대 규모 녹지공간인 부천중앙공원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약 1820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5억7050만~7억4020만원 정도다. 인근에서 분양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같은 면적 분양권 실거래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다.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84㎡ 분양권은 최근 6억4736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정남향에 공원조망을 갖춘 로열층 분양권 호가는 7억2000만원 선이다.

☞ 고수 한줄평
월천대사 “입지 우수하나 분양가 다소 높아…단기 투자로는 ‘비추’ 실거주자 청약 ‘추천’”

◆ “대구 원도심 황금입지 재개발”

이번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 가운데는 대구 재개발 단지인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주목할 만 하다. 중구 남산2-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 단지는 11개동, 987가구 규모로 6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구도시철도 2, 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남산초등학교와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다. 서문시장,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남산동 일대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40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고수 한줄평
아임해피 “입주권 프리미엄 2억대…더블역세권 황금 입지에 낮은 분양가 예상돼 청약 기대”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부동산팀 이소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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