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승리만 한 번 하면 좋을텐데`.

박세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1홈런) 1볼넷 4탈삼진을 기록, 시즌 3패를 떠안았다. 지난 6월 9일 시즌 첫 등판에 나선 박세웅은 아직 승리 없이 6경기에서 3연패를 기록 중이다.
21일 경기 전 만난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에 대해 `직구가 맞아나가면서 자신감이 떨어져 계속 변화구만 던졌다. 작년에는 147~8km/h 구속도 나왔고 제구가 잘 됐다. 지금 구속도 나쁘지 않지만 자신이 생각한대로 운영해야 하는데, 지난해 만큼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승만 하면 잘 풀릴 것 같은데, 결과가 안 좋다보니까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박세웅이 내려간 뒤 노경은이 6이닝 동안 105구를 던져 2실점으로 SK를 막았다. 조원우 감독은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다. 노경은이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노경은의 선발 전환에 대해서는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박세웅이 선발 기회를 계속해서 받을 전망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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