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사고 급증

휴대용 선풍기 사고 급증 휴대용 선풍기 사고 급증 / 사진=연합뉴스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15년 2건이던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가 지난해 33건으로 크게 늘었고, 이 중 규격에 맞지 않는 충전기를 사용해 발생하는 과열·폭발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경기도 파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13명이 다쳤다.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순간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른 것. 이 제품은 안전성 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이었다.

소비자원은 과열 위험이 있는 고속 충전기보다 제품에 표시된 용량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하고, 모터 과열을 막기 위해 장시간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C마크와 안전인증번호가 반드시 표시된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물에 빠뜨리거나 자주 떨어뜨릴 경우 배터리 과열로 폭발이나 화재사고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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