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플랫폼파트너스)은 13일 서한을 통해 맥쿼리인프라(8,95010 +0.11%)에 지분 3.17%에 대한 실질주주증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플랫폼파트너스 측은 "늦어도 오는 18일까지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다"며 "주주총회 소집은 운용사 보수를 인하하기 위한 조치이고, 주주총회를 지연할 경우 보수 인하도 지연돼 맥쿼리인프라 및 주주의 손해가 하루 1억원 이상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또한 맥쿼리인프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주총 소집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주총 소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랫폼파트너스 측은 "맥쿼리인프라 정관 21조4항에 따라 3%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가 주총을 요청했는데 맥쿼리자산운용이 주총 소집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면 금융위 승인을 거쳐 주총 소집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맥쿼리그룹 본사가 있는 호주에서도 맥쿼리인프라 사례가 화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제지인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행동주의 운용사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과 맥쿼리인프라 펀드 간 수수료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