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429,50015,000 +3.62%)가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1만9000원(4.43%) 내린 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이슈에 대해 두가지 결론을 내렸다.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주석누락은 고의로 판단해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 및 검찰고발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삼성바이오는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함으로써 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임의로 공정가치로 인식했다는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지적에 대해서 증선위는 금감원의 감리조치안을 논의했으나 금감원의 주장이 명확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결론하에 판단을 유보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안의 핵심이었던 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기준 변경에 대해 증선위가 판단을 유보함에 따라 삼성바이오의 회계이슈는 최종결론이 나지않은 상태"라며 "증선위는 논의과정에서 알게된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를 엄격하게 밝히고 처분의 내용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특정할 수 있도록 금감원이 이 부분에 대한 감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삼성바이오 감리에 대한 차후 스케줄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 삼성바이오에 대한 불확실성은 아직까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며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감리는 여전히 바이오에피스를 연결 종속회사에서 관계사로 편입한 2015년 전후의 사실관계 및 정황이 주로 고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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