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오리온(108,5001,500 1.40%)에 대해 "견조한 신제품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1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준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52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꼬북칩, 생크림파이, 돌아온 썬과 같은 신제품 매출의 호조로 제과 매출이 5%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신제품 출시(꼬북칩, 혼다칩), 기존 제품 확장(초코파이, 감자스낵) 등을 통해 2분기 매출 20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OPM) 10% 수준이 기대된다"며 "베트남은 중동 수출 부진으로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지 통화 기준 1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신제품 중심의 매대 확장 전략으로 매출 성장은 이어질 것이란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한국은 기존 신제품 매출 성장과 신사업 확대(마켓오 네이처, 초코파이 하우스)로 올해 연간 매출이 3%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은 꼬북칩과 혼다칩의 월 매출이 60억원대로 진입한 가운데 대추류를 활용한 제품을 통해 견과류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또 "베트남도 소득 수준 성장에 따른 제과 시장 성장으로 라인 증설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신제품 중심의 라인 증설과 매대 확장 전략으로 인해 올해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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