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올해 3분기 드라마와 영화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오는 23일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 '라이프'를 방영한다. 이달 중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방영도 개시한다. 오는 9월에는 배우 조승우와 지성이 출연하는 영화 '명당'을 개봉한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주력 라인업은 지난 2분기 대비 확실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2분기에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스케치' 등을 내놨다.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어난 1139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106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박스오피스 시장이 지난해 2분기보다 7.8%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영화 부문은 두 자릿수의 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방송 부문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넷플릭스 판매 수익이 인식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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