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삼성SDI(256,0002,500 0.99%)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6%, 111% 증가한 2조2100억원, 1517억원으로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소형 2차전지의 경우 논-정보기술(IT)용 원형전지의 볼륨 성장 등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대형 2차전지는 친환경차(xEV)용 공급 물량의 견고한 증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성장 수혜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전자재료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내재가치) 변화가 없어 높은 이익 창출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차전지 사업 확대와 이를 토대로 한 기업가치 제고 스토리가 유효하다"며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질 전망이고, 비중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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