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치株·채권 분산 투자
한국투자증권이 12일 미국 자산운용사 더블라인캐피털과 손잡고 글로벌 가치주와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였다.

정일문 한투증권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사진 왼쪽)과 이그나시오 소사 더블라인캐피털 해외사업총괄 대표(오른쪽)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더블라인캐피털은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군드라흐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채권·주식 전문 운용사다. 작년 말 기준으로 운용 규모는 약 1180억달러(약 133조원)다.
이번에 더블라인캐피털과 함께 내놓은 ‘한국투자 더블라인미국듀얼가치’ 펀드는 더블라인캐피털이 운용하는 ‘더블라인 쉴러 인핸스드 CAPE’ 펀드에 투자한다. 더블라인 쉴러 인핸스드 CAPE는 지난해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가 선정한 ‘2017년 최고 대형 가치주 펀드상’을 받았다.

문성필 한투증권 상품전략본부장(전무)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운용 역량이 검증된 미국 유수 운용사의 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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