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가본드’ 글로벌 배급 협약식에 참석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박재삼 대표(왼쪽)와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의 켄 로 사장. /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가본드’ 글로벌 배급 협약식에 참석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박재삼 대표(왼쪽)와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의 켄 로 사장. /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최대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드라마 ‘배가본드’가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방송 시장에서 방영될 전망이다.

드라마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삼)는 할리우드 대표 스튜디오인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과 ‘배가본드’의 글로벌 배급을 위한 업무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배가본드’의 유통 배급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배가본드’는 미국 및 일본의 주요 방송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주요 방송시장에서 한국과 함께 방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가본드’ 측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제작 노하우와 자본, 그리고 글로벌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의 인프라를 통해 진행되는 ‘배가본드’의 이번 협력 모델은 과거 중국과 같은 시장에서의 사전 판매나 드라마 제작 투자에 있어 갈증을 느껴오던 한국 드라마들의 세계 시장 진출에 흥미로운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배가본드’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을 히트시긴 유인식 감독과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다.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주인공이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이승기와 배수지가 각각 스턴트맨 차달건 역과 국정원의 블랙 요원 고해리 역을 맡는다.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일 주연 배우들의 대본 연습을 마친 뒤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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