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ICO 모습. / 출처=크리오아시아 블로그

러시아의 냉동인간 관련 기술기업 크리오러스(KrioRus)가 냉동보존 인프라 확충 연구를 위한 ICO(가상화폐 공개)를 통해 128억원을 모집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오러스는 ICO 모금액으로 모스크바의 냉동보존센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스위스에 제2보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냉동인간 해동 등 관련 기술 추가 연구도 가능해졌다.
국내 냉동인간 관련 기술기업 크리오아시아(옛 휴먼하이테크)도 ICO에 참여해 토큰을 확보했다. 한형태 대표는 “확보한 크리오(CRYO) 토큰을 활용해 연말까지 국내 고객들에 1000만원씩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오아시아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아시아 고객 타깃 냉동보존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ICO도 자체 추진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실현되기까지 오래 걸리는 기술이라고만 생각했던 냉동인간 관련 서비스가 이번 ICO 성공으로 한층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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