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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동성 장세를 거치며 주식형 펀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모 코스닥벤처펀드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엑스포넨셜벤처플러스펀드(설정액 32억원)가 33.79%의 누적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플랫폼파트너스스마트벤처1호펀드(136억원)는 29.04%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대덕코스닥벤처1호(133억원)가 13.56%, 알펜루트파인트리코스닥벤처펀드(222억원)의 경우 8.18%의 누적수익률을 내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공모 코스닥벤처펀드 중에서는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가 4.5%의 누적수익률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공모 코스닥벤처펀드가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메자닌 자산 편입 시 투자등급에 제한이 있는 만큼 주식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수익률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특히 전환가격조정 옵션이 붙어있는 CB에 투자한다면 주가하락 시 옵션에 따라 발행가격이 하향 조정되기 때문에 하락장 방어 뿐 아니라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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