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2일 현대위아(32,8000 0.00%)에 대해 중국 법인의 실적 가시성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0억원, 193억원으로 낮아져 있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기계 부문 회복이 예상보다 약하지만, 자동차부품 매출액은 완성차 출하 증가에 기반해 전년대비 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6%p 하락한 1.0%로 예상했다. 그는 "자동차부품 및 기계부문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2.0%, -4.4%로 예상한다"며 "자동차부품 부문은 외형 성장에도 환율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와 고정비 증가가 원인"이라며 "기계 부문은 가격경쟁과 환율 하락이 부정적으로, 1분기 대비로는 외형 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공장의 출하회복이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 연구원은 "중국 공장은 현대차 및 기아차의 5월, 6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출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9월 이후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과 추가 신차 투입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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