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2일 매일유업(88,0001,100 -1.23%)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6.0% 증가한 3315억원과 21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제조분유 부문은 부진하겠지만 제조분유의 중국 수출이 이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제조분유 중국 수출액은 100억원 내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억원 내외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심 연구원은 "우호적인 날씨 덕에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컵커피의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컵커피와 ‘상하’ 브랜드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제품 구성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제조분유 구조조정 수혜 기대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8배에 불과해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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