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SK네트웍스(5,210260 5.25%)에 대해 현재 주가는 주유소 사업부의 SK에너지와의 유류 공급가격 협상 지연을 충분히 반영할 정도로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500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주유소 사업부의 유류 공급 협상 지연은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대했던 수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더 이상 혼란이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현재 주가는 당시 부정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고도 남을 정도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엔 렌탈 사업 호조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렌탈 사업자들의 실적 호조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견조한 계정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상반기 실적은 비용집행이 부각될 것이나 브랜드 마케팅이 일단락되는 하반기엔 상반기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며 계정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수익성도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렌탈 사업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것을 확인하거나 실적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는 공통비가 안정될 것이라는 신뢰가 더 높아지면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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