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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8포인트(0.66%) 내린 2279.08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10일(현지시간)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무역분쟁 우려가 심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59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 이틀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2억원, 52억원 규모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19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30억원 순매수)를 합해 165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44,000250 -0.56%)와 SK하이닉스(70,1001,700 -2.37%)는 각각 0.76%, 0.80% 내리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34,5000 0.00%)와 LG화학(344,5002,500 0.73%)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 역시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2.57포인트(0.32%) 내린 810.6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8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억원, 8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나노스(6,450120 -1.83%)가 23% 넘게 급등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50원(0.40%) 오른 11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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