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 'Wiko' 상대 특허 소송 제기
미국 'BLU' 이어 두번째…세계 최고 통신 특허 보호

LG전자(66,9002,200 -3.18%)가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 'Wiko'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Wiko는 지난해 유럽에서만 1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각) 독일 만하임 지방 법원에 Wiko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1일 밝혔다. Wiko가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에도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 BLU를 상대로 스마트폰 관련 특허소송은 제기한 바 있다.
Wiko의 특허 침해 사실을 확인한 LG전자는 2015년 경고장을 보냈고 이후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요구했으나 Wiko는 응하지 않았다. 이에 LG전자는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경쟁사들의 부당한 자사 특허 사용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부사장)은 "자사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 정당한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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