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114,5001,500 +1.33%)에 대해 "올해는 마케팅 등 공격적 투자의 시기라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5891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컨센서스 전망치(매출 5884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대비 매출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미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정책적 투자비용이 예상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집행된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성 연구원은 "하반기는 상반기보다는 영업이익 측면 실적 성장성이 대폭 회복될 것"이라며 "인력 충원, 마케팅 등이 상반기에 보다 공격적으로 배분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카카오 광고 플랫폼은 현재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향후 알림톡, 뉴플러스친구 등이 새로운 성장엔진 역할을 하면서 매출규모가 커졌음에도 내년 이후에도 고성장세가 크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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