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기반 바이오 기술 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솔루션이 1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첨단 세포 응용 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인체조직모델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피부와 관절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세포치료제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사업 및 인공장기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한 인체조직모델,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골관절염 치료제인 카티라이프는 세계 최초로 무지지체 조직공학기술을 활용한 자가 골관절염 세포치료제다. 환자 본인의 관절 외 연골조직으로부터 분리 및 증식한 연골전구세포를 구슬 형태로 조직화한 제품이다.

연골세포 구슬들이 일차적으로 결손부위를 메우고, 초자연골성 기질을 분비해 연골을 구조적으로 재생한다. 자가 연골조직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수술 시간과 환자의 회복 시간이 짧다는 게 특징이다.
또 화상상처 치료제인 케라힐과 케라힐 알로도 판매하고 있다. 케라힐은 중증화상 치료를 위한 자가 피부유래 세포치료제로 환자의 정상 피부조직으로부터 분리해 확장 배양한 피부줄기세포 현탁액이다. 액상 형태로 화상 부위에 제품을 직접 분무할 수 있어 시술이 용이하고, 넓은 부위를 쉽게 도포할 수 있다. 케라힐 알로는 동종 피부유래 세포를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에 현탁한 제품으로 세포와 하이드로겔이 피부상처 치유를 촉진한다.

회사는 향후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근거로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제품 우위성과 케라힐의 올해 산재보험 인정범위 확대에 따른 시장확대, 인체조직모델의 OECD TG(Test Guideline) 등재 및 관련 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

윤정현 바이오솔루션 대표는 "뛰어난 기술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이번 코스닥 상장과 함께 한 단계 성장하는 바이오솔루션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다.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2만4000원~2만9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360억~435억원이다. 오는 8월2~3일 수요예측을 거쳐, 9~10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