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셀트리온(224,0005,500 2.52%)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525억원,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126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매출 비중 증가로 제품구성이 개선됐지만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인건비 증가와 'CT-P27' 관련 연구개발 비용 지출로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2.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구 연구원은 "화이자 대상 미국 관련 램시마(인플렉트라) 공급 PO(구매주문서)를 확보했으나 수출입통관 데이터상 6월까지는 선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실적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은 흔들릴 수 있으나, 연간 가이던스 조정이 나타날 만한 이슈는 아니고 우려가 셀트리온에 당장 전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한 "4분기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허가가 기대되고, 하반기 다수의 연구·개발(R&D)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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