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의 투자설명회(NDR) 참여를 결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등에서 열리는 기관투자가 대상 투자설명회에 길재욱 사외이사가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주총에서 선임된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가 해외 투자설명회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길 이사는 이 자리에서 현대글로비스 거버넌스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원칙과 주주환원 현황 등을 안내하고 주주 의견 수렴에 나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길 이사는 “현대글로비스가 신뢰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회이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올연말까지 길 이사가 참여하는 기업설명회를 한두 차례 더 열고 주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주주 관점에서 투자자들이 관심 갖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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