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와 업무 협약
인테리어 공사시 스마트 가전제품 설치
기축 주택에도 스마트홈 저변 확산

SK텔레콤(239,5003,000 +1.27%)이 이미 지어진 주택에도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로써 기축 주택 시장 내 연간 2000세대도 스마트홈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홈 인테리어는 기존 주택의 인테리어 공사시, 스마트 스위치, 플러그, 공기질 센서,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의 스마트홈 제품을 함께 설치하는 공법이다.

SK텔레콤은 9일 사단법인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와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는 친환경 인테리어 진흥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16년 12월 설립된 단체로 170여 개 인테리어 업체들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노재근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 회장은 "최근 스마트스위치나 플러그, 공기질 센서 등 스마트홈 제품 공급을 문의하는 회원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회원사들의 최첨단 스마트홈 구축이 가능해져 시공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SK텔레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2000년 9조원에서 지난해 30조원으로 급성장한 데 이어 2020년 40조원 이상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수가 전국 760만 가구로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홈 산업과 인테리어 시장의 결합은 스마트홈의 저변을 넓히고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스마트홈 제품을 일괄 공급하고 친환경 스마트홈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에코인테리어협회의 대전 소재 친환경 인테리어 체험관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체험 부스를 설치해 스마트홈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절감형 인테리어를 회원사와 고객들에게 알린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Unit장은 “신축 아파트처럼 스마트홈이 기본 적용된 주택 뿐 아니라 간단한 인테리어만으로도 기존 주택에서도 편리하게 스마트홈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홈을 이용해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통신·IT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