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포티스(2,12010 -0.47%)가 인도네시아 홈쇼핑 회사를 인수한다.

포티스는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의 지분 36.07%를 약 86억원에 인수한다고 2일 공시했다.

포티스는 이번 레젤홈쇼핑 인수로 동남아 및 이슬람 국가에 국내 화장품·의류 등의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2007년 설립된 레젤홈쇼핑은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약 300억원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49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카르타 본사에는 콘텐츠 제작 및 방송을 위한 자체 방송센터를 갖추고 있다.

포티스는 레젤홈쇼핑 구주 인수와 함께 기발행됐던 전환상환우선주 300만달러에 대한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향후 추가 증자를 통해 레젤홈쇼핑 지분의 50%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티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모바일 쇼핑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에서 사용되는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모바일 결제 업체와의 연계 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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