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4,18515 -0.36%)는 2일 SK머티리얼즈(182,6002,300 -1.24%)에 대해 자회사인 SK에어가스의 성장이 본격화됐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531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특수가스 출하량의 분기대비 4~5% 증가가 예상되고, 비용의 집행이 예상됨에도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환경과 원재료인 무수불산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 SK에어가스가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는 예상이다. 그는 "SK실트론 매출 확대와 설비 투자 증설로 올해 1100억원 매출 달성이 예상되고, 2019년엔 2020년 매출액 목표인 1300억원을 웃도는 매출액을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SK트리켐의 경우 SK하이닉스의 High-K 프리커서 출하가 3월부터 재개됐기 때문에 분기 대비 매출 확대와 마진 개선이 전망된다"며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과 자회사 영업이익 비중 확대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다시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점쳤다.

특수가스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판가 상승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추정치 상향 조정과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대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하반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성, 추가적인 M&A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가능성, 그룹 내 시너지 향상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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