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콘텐츠 사업 자금줄 역할
투자자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
P2P(개인간거래) 금융 서비스 ‘비욘드펀드’를 운영하는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공연기획 전문업체 볼륨유닛과 문화공연사업 펀딩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


이번 협약은 문화공연 자금대출 투자상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비욘드플랫폼서비스와 볼륨유닛은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안전한 수익을 제공하는 우량 투자처를 개발할 계획이다.

볼륨유닛은 2016년 설립 이후 4개 공연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앞서 매진된 티켓 매출을 유동화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매출채권 ABL’ 투자상품을 통해 비욘드펀드 투자자 174명에게 3억원을 모집했다. 이 밖에 워터밤 페스티벌, 5타디움 페스티벌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400명에게 약 6억원을 확보하는 등 공연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비욘드펀드는 업무 제휴를 기념해 연 수익률 16%, 상환 기간 4개월로 총 5억 원을 모집하는 ‘워터밤 2018 공연매출채권 유동화’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100만 원 이상 투자 시 투자금 100만 원당 워터밤 2018 티켓 1매를 증정한다.
임우성 볼륨유닛 대표는 “페스티벌 콘텐츠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으며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파트너사를 만나 기쁘다”며 “기획사 본연의 업무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성공적인 공연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그동안 문화공연 기획사는 제도권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기획사가 어려움 없이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투자자에게는 공연에 직접 투자하고 관련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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