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7일 이탈리아 정부의 전기차 보급 계획 발표로 국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이탈리아 정부가 2022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 운행을 목표로 내놨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매 보조금을 도입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연간 판매량이 200만 대에 달하는 대국이지만 전기차의 비중은 지난해 기준 0.2%에 불과하다”며 “이탈리아 변화 만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은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022년 이탈리아 전기차 시장이 누적 기준 11만 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정부가 내놓은 목표의 1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들은 다른 산업보다 높은 투자 매력을 발산한다”며 “특히 이탈리아 정책 변화와 유럽 시장의 성장 모멘텀(동력) 확대는 매우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신흥에스이씨(51,600500 -0.96%) 상아프론테크(16,450100 0.61%) 후성(10,70050 -0.47%) 일진머티리얼즈(53,6001,000 -1.83%)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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