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A씨(42)가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폭로를 했다.

A씨는 16년 전 방송사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밖에서 연기 지도 해준다는 조재현의 말에 따라 나선 A씨는 결국 공사중이던 남자 화장실에서 이같은 일을 당했다.

A씨는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재현이 손으로 몸을 눌렀고 소리를 질렀으나 조재현이 내 입을 막았다"며 "끝나고 나서 '좋았지?'라고 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였던지라 무섭고 창피한 마음이 컸기에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당시 조재현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면서 "이런 사진을 찍은 뒤 그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조재현 법률대리인 측은 A씨의 주장에 대해 "합의하에 관계를 한 것"이라며 성폭행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A씨에게 송금된 돈이 7000~8000만원"이라면서 "모친이 언론에 알리겠다며 합의금을 요구했다"고도 말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 받고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공식 사과를 전하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지만 그에 대한 미투 폭로는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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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김예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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