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나비아트센터 관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57)의 갑질 의혹이 보도됐지만 여론의 반응은 한진가의 갑질 논란때와 사뭇 달랐다.

19일 한겨레는 노소영 관장이 운전기사들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차가 막히면 폭언을 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기사들은 자신들을 '파리 목숨'에 비유했다. 매연에 민감한 노 관장을 지상이 아닌 지하에 내려줬다는 이유로 하루만에 '실직' 상태가 되기도 했다고.

네티즌들은 노 관장은 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에 주목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만나 인연을 맺고 198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9년부터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최 회장은 혼외자의 존재를 한 매체에 고백하면서 노소영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할 것임을 전했다.
남편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노 관장은 최 회장의 혼외 자식을 직접 키울 생각을 하며 남편의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안고 가정을 지키려 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지난해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정식 소송으로 가리게 됐다.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첫 공판은 내달 6일이다. 특히 노 관장이 기여한 최 회장의 자산(약 47000억원)을 어떻게 분할할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노 관장의 갑질 의혹 보도에 대해 "이혼소송을 앞두고 이런 보도가 나오는 것이 의심스럽다", "누군가 헛소문 퍼트리는 것이 아닌가", "마녀사냥은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김예랑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