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식기를 구매하는 4050대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포트메리온·빌레로이앤보흐·덴비 등 '브랜드 식기(32%)'가 지난해 처음으로 대형마트 식기 최강자인 '코렐(23%)'을 앞질렀다.

고급 식기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이마트 해외 브랜드 식기 매출은 전년 대비 86.4% 증가했다.
특히 40~50대 중년 주부 구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

올해 1~4월까지 4050대의 식기 구매 비중은 67.3%를 기록해 2년 전보다 7.4%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62.7%보다도 4.6%포인트 많은 수치다.

합리적인 가격에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코렐을 선호하던 40~50대 고객들이 아름다운 테이블 연출이 가능한 해외 브랜드 식기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식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쉽고 편리하게 프리미엄 식기를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식기존' 을 현재 40개점까지 늘렸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역대급 글로벌 브랜드 식기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트메리온', '덴비', '이딸라', '빌레로이 앤 보흐' 등 병행 수입을 통해 들여온 글로벌 브랜드 식기 300여 품목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사전 기획으로 100억원 규모의 행사물량을 준비했다. 설 명절 대목을 앞둔 지난1월 펼친 브랜드식기 행사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업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포트메리온'은 공기·대접·접시 등 주요 식기 22품목 이외에 쟁반과 와인잔, 수저통, 티슈박스, 오일병, 티포크·스푼 세트를 비롯해 디저트접시 및 까나페디쉬 등 백화점에서나 만나 볼 수 있던 테이블웨어 30여개 품목을 추가해 4900원부터 5만9000원에 판매한다.

'덴비'와 '코스타노바' 전품목은 1만5900원에 균일가 상품으로 준비하고, '빌레로이앤보흐'의 안티파스티 세트, '이딸라'의 미니 3종세트, '쯔비벨무스터' 세트 상품은 각각 4만9900원, 3만9900원, 2만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 상무는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등으로 해외 브랜드 식기 시장의 문턱이 낮아지며 이마트 기준 100억원 이상의 시장으로 급성장했다"며 "글로벌 유명 브랜드 식기를 꾸준히 발굴, 합리적인 가격으로 들여와 대형마트 브랜드 식기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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