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 / 사진=한국GM

경영 정상화에 시동을 건 한국GM이 내수 판매 3위 자리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로 선보인 경차 ‘더 뉴 스파크’ 등이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을 이끌고 있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달 들어 열흘 동안 약 3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내부에서는 월판매량이 1만 대를 넘길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한국GM이 1만 대를 달성하면, 그동안 쌍용자동차에 내어준 5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3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1만1854대) 대비 35.3% 감소한 7670대를 팔았다. 그러나 전월(5378대)과 비교 시 42.6% 뛰어 판매 실적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건 더 뉴 스파크다. 3년 만에 부분 분경(페이스 리프트)된 이 차는 지난달 23일 출시된 뒤 일평균 200여 대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들여오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의 경우 계약 첫날 200여 대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 출발이 나쁘지 않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이쿼녹스는 친환경 고효율 1.6L 에코텍 디젤 엔진을 탑재해 136마력의 힘을 낸다. 공인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L당 13.3㎞, 가격은 2987만~3892만원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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