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LG화학(353,5004,000 +1.14%)에 대해 이차전기 사업 가치의 가파른 상승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유식 연구원은 "중국 최대 중대형 이차전지 기업 CATL은 지난 11일 심천거래소 상장 후 전일까지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9조2000억원으로 시작해 전날 17조7000억원으로 기업가치는 8조6000억원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 시장 상한선 10% 기준 하루 1조5000억~2조원 기업가치가 상승 중이며,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기대감이 높아 CATL 주가는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생산규모와 성장성, 수주규모 등을 통해 LG화학과 CATL의 자동차용 이차전지 경쟁력 비교 시 현재는 유사한 수준이나 3세대 배터리가 본격 출시되는 2020년에는 LG화학이 다소 앞설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부터 주문 받은 3세대 이차전지 수주 규모가 월등히 크고, 수주량에 기반한 설비 증설 규모도 앞설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산 설비는 한국과 미국, 유럽(폴란드), 중국 등으로 다변화되어 있어 효율적인 생산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LG화학은 소형전지 사업을 보유해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7월에는 신규 제품(L Shape 폴리머전지)이 출하될 전망이고, 원통형 전지는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로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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