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5일 더블유게임즈(70,800300 0.43%)에 대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매력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더블다운카지노'의 결제액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통상적으로 2분기가 소셜카지노의 비수기이지만 4월 진행된 더블다운카지노의 1차 리뉴얼 업데이트 성과가 결제액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차 리뉴얼에서는 게임 UI(UserInterface) 및 개인화 서비스, '더블유카지노'의 메가히트 슬롯의 이식 등이 있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3~5% 내외의 결제액 증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 연구원은 "더블유카지노 역시 모바일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여기에 마케팅비용은 1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익증가는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매출은 1분기대비 4.9% 증가한 1196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영업이익은 30.9% 증가한 34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블다운카지노의 1차 리뉴얼 업데이트보다는 6월 진행되는 2차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는 판단이다. 그는 "2차 리뉴얼에서는 'VIP 콘텐트'와 잭팟 확률을 극대화 해주는 이벤트인 ‘잭팟 피처’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이용시간과 배팅금액 증가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1차 리뉴얼 대비 매출 증가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2차 리뉴얼의 성과가 2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되고 3분기 온기 반영됨에 따라서 3분기 실적도 고무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 더블다운카지노의 3D버전도 별도로 출시되는 만큼 매출 증가 폭은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져 2분기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소셜카지노 장르의 이익안정성 외에도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 및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2,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밸류에이션도 2018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3배 이하로 매력적인 수준이며 주가도 지난 3월말 이후 하향안정화됐다는 점에서 비중확대를 하기에 좋은 타이밍임에 분명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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