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89,6003,600 4.19%)은 15일 증시에 대해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속에 혼조 마감했다"며 "미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미디어, 헬스케어 등은 M&A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했으며 페이스북 등 일부 IT 기업들은 망 중립성 폐기에 따른 유로패키지 발표 가능성이 제기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산업재는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부각된 여파로 하락했지만, 전날 국내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영향력은 제한된다는 판단이다.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ECB는 300억 유로 자산 매입 규모를 10월부터는 150억 유로로 축소한 후 12월엔 자산 매입을 종료한다고 언급했다. 2019년 여름까진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QE 종료를 언급했지만 이는 예견된 내용이었다"며 "오히려 만기 도래한 채권은 재매입하고 2019년까지 여름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발표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줄 만한 이슈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또 서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8% 증가했다는 발표는 향후 대미 수출 증가 기대감을 높이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코스피 반등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미 행정부의 중국산 상품들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 중국 보복 관세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하기 때문에 반등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안녕하세요. 고은빛 기자입니다. 증권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