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종문 툴젠 대표와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

SCM생명과학과 툴젠(81,700300 -0.37%)은 14일 유전자 삽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면역 기능이 향상된 줄기세포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성체줄기세포의 고순도 분리 및 배양 기술을 가진 SCM생명과학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한 툴젠과의 연구개발로 고순도·고효능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SCM생명과학과의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툴젠이 세계적인 유전자교정 치료제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툴젠이 추진하고 있는 유전자세포치료제 사업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M생명과학은 현재 만성·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및 급성 췌장염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께 금융투자회사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아토피 피부염 및 일본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임상시험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사용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은 올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한민국 바이오 위대한 도전' 과제에 선정됐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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