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국민의 선택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13일 당선이 확실해진 뒤 “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경북의 위상을 되찾겠다”며 “동부권의 포항과 중부권의 구미를 축으로 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20조원의 투자를 유치해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경북 지역의 약점으로 꼽힌 해양 기반 인프라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동해안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관문으로 육성해 최근의 남북관계 분위기에 맞춰 동해안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농업이 도정의 기본이 되는 ‘농부(農富)’ 경북 실현에도 힘을 쓰겠다고 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와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저출산 극복 국민계몽운동’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경북 상주와 의성에서 5년간의 교직생활을 한 뒤 국가정보원을 거쳐 2005년 12월 경북 정무부지사로 발탁됐다. 민선 1, 2기 정무부지사를 지낸 후 2008년 18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했다 낙마한 뒤 한나라당으로부터 고향 김천에 전략 공천돼 승리한 이후 내리 당선된 3선 의원 출신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