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방선거 투표율이 60.2%를 기록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나타났던 경남도지사 투표에서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손에 땀을 쥐는 혼전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8%의 지지율을 획득, 40.1%에 그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16.7%p차이로 월등하게 앞섰다.

하지만 초반 개표 결과에서는 의외로 김태호 후보가 앞서면서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두 후보간 격차는 점점 줄어들더니 19.1%가 개표 됐을 때는 김태호 후보와 김경수 후보가 각각 48% 득표율로 동등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미 타 지역이 유력, 확실 등 결과가 어느정도 나온 상황에서 경남지사만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개표결과가 펼쳐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경수,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나란히 올라있다.
그렇다면 출구조사가 실제 개표결과와 달랐던 사례가 있을까.

앞서 2017년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간에 출구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당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김 후보가 51%의 득표를 얻어 남 후보(49%)를 2%포인트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최종 개표 결과 남 후보가 50.4%의 득표율로, 경쟁자였던 김진표 후보의 49.6%를 0.8%p로 따돌렸다.

한편,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서며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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