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이 60.2%를 기록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나타났던 경남도지사 선거 투표에서 박빙 끝에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21.7% 개표 이후 처음으로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를 앞질렀다.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당 대 당의 격돌 지역으로 관심을 끈 경남지사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8%의 지지율을 획득, 40.1%에 그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16.7%p차이로 월등하게 앞섰다.

하지만 초반 개표 결과에서는 의외로 김태호 후보가 앞서면서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개표 초반 김태호 후보가 약 9% 차이로 김경수 후보를 앞질렀었지만 13.9% 개표 이후 처음으로 김태호 후보의 득표율이 50%대 밑으로 떨어지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이 펼쳐졌다.
격차가 점점 줄어들더니 19.1%가 개표 됐을 때는 김태호 후보와 김경수 후보가 각각 48% 득표율로 동등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김경수 후보가 김태호 후보를 앞지른 것은 21.7% 개표되면서다.

이미 타 지역이 유력, 확실 등 결과가 어느정도 나온 상황에서 경남지사만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개표결과가 펼쳐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경수,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나란히 올라있다.

한편,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서며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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