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시즌 3승을 올렸다.

넥센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앞서 9번의 퀄리티스타트에도 2번의 승리 밖에 챙기지 못했던 브리검은 이날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 시즌 3승을 올렸다.

이날 7이닝 동안 90개의 공으로 효율적인 투구를 한 브리검은 최고 150km/h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단 3안타로 묶었다.
경기 후 브리검은 `승리를 해서 기분이 좋다. 팀이 하나가 됐고, 이기고자하는 열망이 컸다. 배터리를 이룬 김재현과 호흡도 좋았다`며 `전체적인 구종이 마음먹은대로 잘 들어갔다. 상대 타자 밸런스에 혼란을 주는데 용이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간 브리검은 호투에도 승운이 없었다. 이에 대해 브리검은 `우리 팀에 좋은 타자들이 많다. 앞으로 선발로 던질 기회가 많기 때문에, 점수는 날거라 믿어 크게 염려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했고,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은 순리에 맡겼다`고 얘기했다.

이어 `선발투수로서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개인적 승리도 좋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다. 작년에 가지 못한 포스트시즌을 갈 수 있도록 선발투수로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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