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 아파트]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입지
김포시, 비규제지역·서울보다 싼 가격으로 청약시장 주목
아파트, 고촌역(2019년 예정)에서 김포공항역 1정거장

시운전중인 김포도시철도

1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는 높아진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는 김포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인 김포신곡6지구에 짓는다.

김포시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의 자격조건이 조정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 비해 덜 까다롭다. 중도금대출이나 양도세에 있어서도 서울보다 문턱이 낮다. 무엇보다 서울보다 낮은 분양가에 전매제한이 6개월이다보니,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다.

김포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아파트 분양이 늘고 있지만, 동시에 미분양도 줄고 있다. 2013년 미분양 아파트는 3584가구였지만 2017년에는 '0'으로 급감했고, 2018년 3월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538가구 정도다. 한 때 미달이었던 청약률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에는 1순위 경쟁률이 5대1을 기록하는 단지가 나오기도 했다.

김포시는 집값 상승세를 타면서 리딩단지들의 시세는 가파르게 올랐다. 가파른 상승세에도 김포가 주목받는 까닭은 서울에 비해서는 절대적으로 낮은 가격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1분기에 김포에서 거래된 전용 84㎡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의 매매가격은 지난 4분기에 4억1300만원 정도였지만, 1분기에 4억2550만원으로 상승했다. 고촌동에서 힐스테이트 2단지는 4억3000만원, 풍무동의 리딩단지인 풍무푸르지오1차는 4억6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3.3㎡ 기준으로 김포시 아파트 매매가는 9000만원을 돌파했다.

김포와 가까운 서울인 강서구의 매매가와 전세가는 더욱 무섭게 치솟았다. 강서지역의 매매가는 8억원이 넘고 마곡지구의 경우 9억원을 넘은지 오래다. 특히 마곡의 전세각는 5억원대를 넘겼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마곡힐스테이트의 경우 1분기 매매평균가가 9억8000만원이며, 전세가는 5억4000만원이다. 가격만 단순 비교한다면 김포는 가까운 서울의 전세가 보다 싸고, 반값 아파트인 셈이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가 서울 접근성을 장점으로 드는 까닭도 서울에서 밀리는 수요를 감안해서다. 지난해 분양됐던 1차 아파트의 경우도 서울권에서 계약이 제법 있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전용 84㎡기준으로 4억원 초반대다. 기존에 분양됐던 단지들과 큰 차이가 없다.
아파트는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이 인접했다.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지나면 서울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된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와 서울역(급행기준)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급행열차를 타게되면 신논현역도 9개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등의 진입도 수월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있다. 단지 주변 신곡리에서는 주거, 의료, 한류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2024년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인근 걸포지구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M-CITY가 조성될 계획이다. 고촌읍 일대의 창조형 미래도시 한강시네폴리스 개발도 기대할 만한 개발 호재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75번지(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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